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김진표
'민생경제 위기·개헌' 강조할 듯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취임을 맞이해 첫 기자 간담회를 실시한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다고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7.04 kilroy023@newspim.com |
김 의장은 국회의장 수락 연설에서 '민생경제 위기'를 언급하며 발빠른 대응을 예고한 만큼 이날도 앞으로 민생위기를 책임지는 국회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으로 지난 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국회 본회의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장은 "35년 된 낡은 헌법 체계를 시대에 맞게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며 "지금까지 많은 개헌 논의가 있었고 사회적 공감대도 넓게 형성돼 있다. 이런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21대 국회 임기 안에 개헌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됐으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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