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특허출원 추진…철도관련기관 활용 지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분야에 최적화된 '직무교육 관리시스템(LMS)'을 개발해 운영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직무교육 관리시스템은 업무와 자격 등 직원 인사정보에 따라 맞춤형 직무교육 제공과 이력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든 학습 플랫폼이다.
코레일은 기존에 운영했던 시스템에 근무 형태, 업무 분야 등 철도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기능 업그레이드 등 고도화 사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직원의 담당업무 변동이나 철도차량운전면허, 차량정비경력증 등 자격을 취득·상실하는 경우에도 인사정보를 자동 추적할 수 있어 교육 안내와 맞춤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그 동안 법정 기준 학습자별 이력 관리를 위해 연간 인사내용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교육 담당자의 업무도 크게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은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국내·외 철도 관련 기관에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세형 코레일 인재경영실장은 "세밀한 직원 교육관리로 철도안전 강화와 함께 스마트기술 도입 등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