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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의 녹색상품'서 TV·가전·의료기기 등 11개 제품 수상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09:52

최종수정 : 2022년08월02일 09:52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 의료기기 최초 수상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 받아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는 TV, 생활가전, 의료기기 등 11개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Neo QLED 8K TV,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 [사진=삼성전자]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 패널 평가와 투표를 통해 환경 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삼성전자 제품으로는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Neo QLED 8K TV',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등 11개가 선정됐다.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은 역대 녹색상품 중 의료기기로는 처음 수상한 제품이다.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은 100kg 수준의 고중량, 다관절 구조 제품으로 유통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발포 플라스틱 완충재를 주로 사용했으나, V7은 종이와 나무 재질의 완충재로 변경·적용했다. 또 제품 하단의 덕트 부품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제품설명서는 전자 매뉴얼로 변경했다.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은 경량화,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특히, 회로·광학부품·팬·스피커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와 0.8kg 중량, 대기전력 0.5W 이하를 구현했다.

Neo QLED 8K TV는 후면 커버와 리모컨 케이스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함과 동시에 내면 후면 프레임의 사용량을 약 50%(75형 기준) 줄였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작년 유사 모델 대비 소비전력량을 9.8% 개선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기존 냉매(R-410A) 대비 지구온난화 지수가 3분의 1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고효율, 자원순환, 유해성 저감 등 다양한 환경 측면을 검토하고 개선한다"며 "품질과 서비스는 물론 환경성에서도 더 개선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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