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의 군사 대응 경고에도 대만 방문을 강행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6시경(한국시간 오후 7시) 대만 타이페이 공항에서 이륙, 한국으로 출발했다.
동아시아를 순방 중인 펠로시 의장은 지난 1일 싱가포르에 도착했고, 2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데 이어 2일 밤 대만에 도착해 1박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대만을 떠났다.
앞서 중국 정부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이라며 "평화의 파괴자"라며 무력 대응을 시사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타이베이 로이터=뉴스핌] 주옥함 기자=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2일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08.03 wodemay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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