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정규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 첫날 이글을 2개나 낚아 2위를 차지했다.
윈덤챔피언십 첫날 2위를 차지한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2개 버디4개 보기1개를 쳤다
7언더파 63타를 써낸 임성재는 9언더파 61타를 친 재미교포 존허를 단 2타차로 추격했다. 존허는 PGA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시즌2승이자 PGA 통산3승을 향한 상큼한 출발이다.
2020년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그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을 쌓았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5위인 임성재는 최근 국내미디어와의 화상인터뷰에서 "마지막 대회까지 경기를 해야 (플레이오프에서) 더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투어 챔피언십 전까지 두 개의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10위 안에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에서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걸 목표로 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성재는 94.44%의 높은 그린적중률과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1야드로 파5홀인 5번과 15번에서 이글 2개를 잡아냈다.
2022~2023시즌 투어 카드 획득을 사실상 확정한 스무살 김주형은 이경훈과 함께 3언더파 68타로 공동23위에 자리했다.
김시우와 강성훈은 공동58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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