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12일까지 여수‧광양항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수광양항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행된 '항만안전특별법' 대응과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광양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 현장에 마련된 음료트럭에서 항만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2.08.08 ojg2340@newspim.com |
공사는 음료트럭을 운영하면서 여수광양항 운영사와 항운노조, 하역사,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항만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제공된 음료 컵에는 안전수칙 문구를 부착해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되새길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성현 사장이 이날 직접 방문해 항만근로자에게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이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성현 사장은 "폭염 속에서도 여수광양항 발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항만종사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항만작업장에서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해 종사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공사는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하면서 여수광양항 사업장의 '안전사진 챌린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여수광양항 각 사업장에서는 안전수칙 준수 관련 사진 등을 공사로 제출하면 액자로 제작해 해당 작업장에 배포하고 이를 통해 항만업단체 안전문화를 전 사업장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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