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긴급 소방지휘관 상황 판단회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는 12일까지 정체전선이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전북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시간당 50~10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되자 경북소방본부가 9일 긴급 소방지휘관 상황 판단회의를 열고 선제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이영팔 소방본부장은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재난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등 긴급 구조대응태세응 확립하고 수방장비․수난구조장비 100% 상시 가동상태 유지를 주문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이 오는 12일까지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보되자 9일 오후, 긴급 소방지휘관 상황 판단회의를 열고 선제 대응태세 구축을 주문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2.08.09 nulcheon@newspim.com |
또 침수 우려지역 등 401개소 취약지역에 대해 소방간부가 직접 현장을 확인 점검하고119신고 폭주 대비 상황실 상황요원 보강 등 초기대응체계 구축도 지시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경북 북부지역에 대해서는 도민 생활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특수대응단을 선제적으로 전진 배치해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이영팔 소방본부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비 피해 우려지역을 사전점검하고 재난 안내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고 피해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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