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7번째 주재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내일부터 수요일 사이에도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계기관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8.12 mironj19@newspim.com |
한 총리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 첫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후 이날까지 7차례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수해)피해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공무원, 군병력, 소방, 경찰 등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지시했다.
이어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 계곡, 하천변 등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반지하 주택, 취약계층 등에 대한 대피 안내를 철저히 해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마을회관, 숙박시설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의 코로나19 방역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비상근무 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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