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12위, 김주형은 13위로 PO 1차전을 마치는 등 한국 선수 4명이 모두 2차전에 진출했다.
공동12위로 PO 2차전에 진출한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 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2개와 보기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80타를 써낸 임성재는 15언더파 265타를 기록,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PGA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한 김주형.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스무살 김주형도 첫 플레이오프에서 공동1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버디3개와 더블보기1개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경훈(31)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20위, 김시우(27)는 공동42위(5언더파)를 했다.
PO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상위 70명이 출전한다.
우승은 연장 끝에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차지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5타로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동타를 이룬 잴러토리스 연장 3번째 홀만에 기쁨을 만끽했다. 잴러토리스는 보기로 더블 보기를 한 스트라카를 꺾고 데뷔 후 첫 우승컵을 안았다. 또한 잴러토리스는 '정규시즌 1위' 스콧 셰플러(미국)를 제치고 페덱스 랭킹 1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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