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패트릭 리드가 최근 PGA 생애 첫 우승을 이룬 김주형의 재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디오픈에서 김주형(오른쪽)과 함께 플레이 한 패트릭 리드.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패드릭 리드의 플레이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스무살' 김주형은 최근 끝난 PGA 시즌 최종전서 PGA 생애 첫승을 안았다. PGA 사상 2000년대 생 첫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2018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는 최근 디오픈서 김주형과 함께 두라운드를 함께 라운딩했다.
PGA 투어통산 9승이자 유러피언 투어 3승을 기록중인 리드는 김주형에 대해 "정말 인상깊었다. 전혀 모르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그와 경기했던 이틀간 그는 정말 멋진 플레이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우 끈기 있고 탄탄한 골프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주 9언더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윈덤 챔피언십)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그가 매우 특별한 선수란 걸 알 수 있다"라며 "김주형의 이번 성취는 우리가 모르는 재능들이 전 세계에 숨겨져 있다는 걸 의미한다. 아시안 투어를 통해 재능을 갈고 닦은 선수들이 PGA등에서 큰 활약을 하는 것은 이를 뒷받침한다"라고 전했다.
LIV 골프가 주최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열리며 리드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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