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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제한 송전, 가동중단 中 산업단지 암흑지대로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18:03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11:41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쓰촨(四川) 장쑤(江苏) 저장(浙江) 안후이(安徽)성 등 중국 여러 지역이 속속 제한 송전, 공장 가동 조정 조치에 돌입하고 있다.

16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많은 지역에서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초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전력 사용이 급증, 용전 부하가 사상 최대치로 높아지는 가운데 제한 송전과 생산 가동 중단 조치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 매체 디이차이징은 기록적인 고온으로 용전 부하가 급상승하면서 쓰촨성 청두 등 각 지역에서 2021년 처럼 전력 공급 제한조치를 취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쓰촨성에서는 태양광및 전기 전자 등 많은 업종 기업들이 송전 제한에 따라 대거 생산 가동 중단을 맞고 있다. 

디이차이징은 중국 태양광 실리콘 원료의 선두 주자인 쓰촨성 통웨이(通威, 600438.SH)가 전력 사용 제한 통보를 받았다며 이 회사 실리콘과 전지판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펑파이신문은 애플 워치를 생산하는 폭스콘의 쓰촨성 청두(成都) 공장이 워치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생산라인 가동을 8월 15일 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중단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펑파이 신문은 7월 피크 타임기의 쓰촨성 전력 수급 사정이 매우 엄준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최대 용전 부하가 2021년 동기에 비해 25%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쓰촨성 당국은 주민들의 생활 전기 안정을 위해 1차적으로 우선 8월 20일 까지 고 에너지 사용 기업들에 대해 생산 시설 가동을 전면 중단 토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쓰촨성 청두에서 애플 워치,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 등을 생산하고 있는 푸스캉(폭스콘) 공장이 생산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8.16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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