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BofA "S&P500 4328 돌파하면 차익실현"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07:12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07: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시장 최대 악재였던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됐다는 판단에 따라 주식 투자 종말을 우려하던 약세 심리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월간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88%는 향후 12개월 안에 물가 상승세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해 글로벌 성장 및 투자 수익 기대가 지난달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월가 베어마켓 이미지 [사진=마켓워치 재인용]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250명의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주식 투자 비중도 7월 기록했던 암울한 수준에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BofA 글로벌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여전한 약세 심리가 남아있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충격이 앞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피어 오르면서 더 이상 종말론적인 수준의 약세 심리는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월가 우려보다 양호했던 어닝 시즌과 뜨거웠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한 풀 꺾이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6월 중순 이후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들이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의 경우 6월 저점 대비 23%가 오른 상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응답자들은 향후 1년 안에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다만 BofA 전략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조나 실적 악화 전망을 바탕으로 약세장에 여전한 무게를 실으면서, S&P500지수가 4328포인트 위로 오른다면 차익 실현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19% 오른 4305.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서베이에서 향후 12개월 내에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응답자들은 58%로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현금 비중은 5.7%로 줄었으나 여전히 장기 평균인 4.8%는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을 가장 큰 꼬리리스크(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현실화하면 매우 심각한 충격을 몰고 오는 위험)로 꼽았고, 글로벌 경기침체,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 시스템적 신용 이벤트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BofA 전략가들은 자체 '강세 및 약세장 지표(bull & bear indicator)'가 여전히 '최대 약세장(max bearish)'을 가리킨다면서, 이는 단기 랠리의 역발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