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지역 내 각종 시설물의 결함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기 위해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건설공사장 32개소, 공동주택 19개소, 체육시설 9개소 등 110개소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32명이 민·관 합동점검으로 실시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자 경로당, 복지회관, 산사태취약지역 등 민간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시설 점검에 주민 신청을 받아 직접 참여하는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도입했다.
집중안전점검 추진 준비사항 최초보고회 [사진=광주 서구청] 2022.08.17 kh10890@newspim.com |
또한 정확한 점검을 위해 육안 점검이 곤란한 에너지 시설 1개소와 산사태 취역시설에 2개소는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의 과학 장비를 활용 등의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시설물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위험요인 발견 시 긴급 및 보수·보강 및 사용 제한 등의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대상 시설 점검 결과 후속 조치를 기록하며 체계적으로 이력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중요한 만큼 집중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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