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77.54 (-14.98, -0.46%)
선전성분지수 12517.32 (-78.14, -0.62%)
촹예반지수 2775.82 (-2.09, -0.08%)
커촹반50지수 1146.63 (+14.32, +1.2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98포인트(0.46%) 내린 3277.54, 선전성분지수는 78.14포인트(0.62%) 하락한 1만2517.32, 촹예반지수는 2.09포인트(0.08%) 떨어져 2775.82로 장을 마감했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146.63로 전 거래일 대비 14.32포인트(1.26%) 올랐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8월 18일 추이. |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지수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4181억 위안, 6360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웃돌았다. 이날 2798개 종목이 하락했고, 1975개 종목이 상승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순유출 규모는 46억1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반도체칩과 소비자 가전 테마주가 급등했다. 산안광전(三安光电·600703.SH)은 전거래일 대비 2.09포인트(8.70%) 상승한 26.1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과학기술부 등 9개 정부 부처가 '2022~2030년 과학기술 기반의 탄소 중화 실시 방안'(科技支撑碳达峰碳中和实施方案)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저장 및 태양광 관련주가 상한가에 거래됐다.
이밖에 열 펌프, 스마트 그리드, 리튬 배터리 관련주도 거래가 활발했다. 다이아몬드 테마주와 자동차 부품주도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에 거래된 종목들 중에는 남방정공(南方精工·002553.SZ)이 2.01포인트(10%) 오른 22.10, 상흠과기(祥鑫科技·002965.SZ)가 7.07포인트(9.99%) 상승한 77.81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소비재는 부진했다. 창춘가오신(长春高新·000661.SZ)은 202.10으로 하한가(22.45포인트·10%)에 거래됐으며 주류 회사 사득주업(舍得酒业·600702.SH)은 9.47포인트(5.77%) 하락한 154.61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61 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802 위안으로 고시했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