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다른 차량과 아파트 외벽을 잇달아 들이받고 검거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A(20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20대 남성이 A씨가 술에 취해 몰던 벤츠 승용차가 지난 20일 오후 7시55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아파트 입구 외벽을 들이받고 멈췄다.[사진=부산경찰청] 2022.08.21 |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55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아파트 입구 외벽을 몰고 가던 벤츠 승용차로 들이받았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백양터널 인근 고속도로 진입 방향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북구 화명동 강변도로에서 K7 승용차 후사경을, 금곡동 강변도로에서 엑센트 차량 후면을 20분~30분 사이에 잇따라 들이받았다.
승용차 3대를 잇따라 충격한 뒤 도주한 A씨는 결국 화명동 아파트 외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노동 수준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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