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예타 신청 목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추진 중인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사업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철도업계 대기업 현대로템과 차량제작사 우진산전을 비롯해 철도 분야의 다양한 중견·중소기업이 설명회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주재로 진행된 사업설명회는 ▲철도클러스터 사업 개요 및 추진현황 ▲클러스터 사업의 기본전략 및 기본구상안 ▲입주기업 육성지원 전략·대책 및 혜택 ▲입주업체 건의·제안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감면, 지원금을 비롯해 입주기업을 세계적인 제작사 및 부품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려는 기업 육성전략을 소개한다. 유능한 청년 인재들이 원하는 쾌적한 일터, 삶터의 조성계획과 아파트 특별공급 등 인센티브 지원계획 등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철도 분야 클러스터사업으로 국가 산업단지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0월부터 수립 중인 기본구상계획안을 완료해 2023년 상반기 내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클러스터가 완성되면 국내 철도산업의 규모가 46% 증대되고 국내총생산(GDP) 부가가치액이 7000억원 증가, 신규 일자리 6900여명이 창출되는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산업은 세계적으로 연 2.8% 수준으로 성장하는 대표적인 저탄소 성장산업"이라며 "세계적 명품으로 내세울 수 있는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차량 제작사와 많은 부품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이 철도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