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5일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열린 교육감실'을 구축하고 2학기 개학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열린 교육감실은 경남교육홍보관, 공감홀, 야외 뜰 등 3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공간은 포털(관문)을 통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5일 도교육청에서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열린 교육감실을 방문한 학생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2.08.25 |
열린 교육감실은 현실 교육감실과 유사하게 구성했으며, 홍보관에는 경남교육청의 홍보 채널을 전시했다. 원하는 영상을 참여자가 직접 재생할 수 있다.
공감홀은 도교육청 공감홀을 재현한 곳으로 70명을 수용한다. 영상을 비롯한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회의와 공연을 할 수 있다.
야외 뜰에는 야외 공연장과 홍보관을 경험할 수 있다. 야외 무대는 공연감상을 할 수 있고, 무대 한쪽 게시판에 소감을 남길 수 있다.
이날 학생들은 VR로 접속하여 헬기 타기, VR 체험, 크로마키 영상을 통한 실감형 콘텐츠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OX 퀴즈 공간에서 학생들은 정답을 찾아 자신의 아바타를 이동하면서 실제처럼 게임에 참여했다.
메타버스 접속은 피시(PC), 모바일, VR,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VR을 이용하면 더욱 생동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플랫폼 접속은 인게이지 또는 앱(인게이지)으로 하면 된다. 회원 가입 후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해 가상공간으로 들어오면 된다.
도교육청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학교나 기관의 신청을 받아 실감형 콘텐츠 체험학습, 비대면 회의 공간 제공, 각종 이벤트 개최 등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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