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6일 오후 7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340만 경남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의 문을 열고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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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오후 7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8.27 |
이날 개막식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18개 시장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50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랑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힙합어벤져스 앵콜공연, 양산바이브 공연, K-타이거즈 공연 등 식전공연이 이어졌고, 김용임, 김연자, 노라조, 오마이걸, 김범수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불꽃놀이가 개막식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산업화의 중심, 민주화의 요람이었던 우리 경남이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힘이 더해진다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340만 도민이 화합하고 경남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꽃핀 양산에서 화합꽃핀 도민체전'이란 슬로건으로 2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양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축구, 배구, 육상 등 31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29일 오후 4시 양산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이 열리게 되며, 종목별 식전공연, 종합시상, 대회기 강하 등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통영시에 대회기가 전달된 뒤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