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0분 첫 최고위원회의 주재
오전 10시 상임위인 국방위 전체회의 참석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을 입증하며 최다 득표율로 당권을 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29일 현충원 참배로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 대표는 오전 8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다. 오후에는 '통합' 메시지를 내걸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2022.07.18 photo@newspim.com |
이후 오전 9시 30분 '이재명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가 열린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후보(득표순)와 함께 향후 이재명 체제가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어 이 후보는 자신의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국방위)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의정활동을 펼친다. 당대표 당선 이후 참석하는 첫 상임위 회의이기 때문에 해당 자리에서 이 대표가 어떤 의제를 던질지 주목된다.
오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통합' 행보를 내딛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거주하는 문 전 대통령을 찾아 민주당의 미래 가치 등에 대해 조언을 듣고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은 지난 5월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 대표가 당선 이후 첫 행보로 문 전 대통령을 찾은 것은 당내 계파갈등을 불식하기 위한 메시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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