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학교 신설 어려워"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9일 천동중학교설립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천동중 설립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이성훈 위원장, 추진위 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천동중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을 논의하고 천동중학교 신설을 위해 앞장서는 추진위원회 임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 동구는 지난 29일 민간단체장 중심으로 구성된 천동중학교설립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천동중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2.08.30 jongwon3454@newspim.com |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 차원에서도 향후·민·관·정 협력 체제를 견고히 만들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회를 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내달 중 협의체 발대식 개최를 목표로 협의체 조직은 추진위와 구청 직원뿐만 아니라 시의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되도록 인원 모집부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매년 동부 학령인구가 감소해 현존하는 학교군의 급당 인원수가 교육부 과밀학급 기준인 28명에 미치지 못하고 증가하는 학생 수도 인근 학교 분산배치로 수용이 가능해 천동중학교 신설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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