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추석 연휴에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가 취소됐다.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 2022' 대회 요강. [사진= KLPGA]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9월 9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던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 2022'가 주최사의 사정으로 취소됐다"라고 3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는 지난해 신설됐으며 초대 챔피언은 유해란이다.
인천 오렌지듄스CC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대회는 주최측과의 마찰로 이날 전격 취소됐다. 오렌지듄스CC 측은 대회 예정일이었던 9일부터 11일까지 일정을 31일부터 일반인에게 '특가'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KLPGA측은 "대회가 2주밖에 안 남은 가운데 취소됐다. 촉박한 시일을 두고 대회가 취소된 것은 극히 드문 사례다. 올해 미 개최된 대회와 관련한 사항은 KLPGT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주최사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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