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준공 예정...김치산업 고도화 기반 마련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김치원료공급단지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괴산군은 국비 116억원을 확보했다.
김치원료공급단지 조감도. [사진 = 괴산군] 2022.09.01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와 괴산군은 2020년부터 스마트 김치세계화 복합단지 기본계획 등 3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착실히 사업을 준비해 왔다.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은 오는 2025년까지 290억원을 들여 IoT기반 스마트 물류저온저장시설(9900㎡), 스마트 절임배추 가공시설(2310㎡)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저온저장시설은 배추 기준 1만톤을 동시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7만~8만톤 내외의 김치 생산 지원이 가능하며 절임배추 가공시설은 하루 50톤을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은 충북을 넘어 중부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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