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가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1일 해수청에 따르면 가을철의 경우 성어기 조업활동 및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 등으로 선박교통량이 증가하고 태풍 내습에 따른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해양사고 발생이 높다고 밝혔다.
평택해수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해수청] 2022.09.01 krg0404@newspim.com |
이에 따라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국제여객선 특별점검을 통해 구명·소화설비 관리상태 및 승무원의 비상대응역량을 사전에 점검하고, 고선령 선박과 위험물 운송선박 등 안전취약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반을 살피기로 했다.
특히 태풍내습 전 항만시설물 등에 대해 사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하고 선박종사자 대상으로 항해 중 경계철저, 졸음·음주운항 금지 등 안전한 바다이용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수칙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수청 관계자는 "가을철 태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안전한 평택·당진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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