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본사서 정비격납고·객실훈련원 견학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이 서울 공항동 본사와 객실훈련원에서 강서구립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항공진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국립항공박물관, 서울 강서구가 협업해 올해 처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강서구립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아동·청소년들이 대한항공 객실훈련원에서 기내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
이번 행사는 학교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 탐색 기회가 적은 학업 중단 아동과 청소년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아동 및 청소년들은 오전에 국립항공박물관 전시를 관람한 뒤 대한항공 본사로 이동해 정비격납고를 견학했다. 이어 대한항공 객실훈련원에서 기내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기내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된 항공기 모형 내부에서 음료 제공 서비스를 실습하고 다양한 안전 장비 사용 방법을 배웠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