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5일과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내일인 5일 오전부터 6일 사이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4일 오후 태풍 북상으로 5일과 6일 충남권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전국에 비가 내리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태풍 힌남노는 오늘 밤 제주도 먼 해상까지 진입하겠으며 6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6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초강력 태풍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2.09.04 leehs@newspim.com

5일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 충남도 홍성, 서산, 당진, 태안, 예산, 아산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예정이다.

특히 강한 바람과 파고를 유의해야 한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까지 바람이 25~60km/h(7~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중부안쪽먼바다도 4일 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충남앞바다도 바람이 점차 강해져 5일 오전까지 20~45km/h(6~13m/s)로 강하게 불다가 5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4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면서, 5일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태풍이 차차 접근하면서 기상조와 높은 파고가 더해짐에 따라 4일부터 충남서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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