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6일 인천지역 각급 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여부를 결정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우려되는 6일 일선 유치원과 초·중·고·특수 학교의 학사 일정 조정을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하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2022.09.05 hjk01@newspim.com |
시교육청은 태풍 상황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하고 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각 교육지원청 담당자에게 즉시 조정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본청과 교육지원청 근무자들로 상황전담반을 꾸려 기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상황 단계에 따라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관계 기관에 태풍 대비 매뉴얼을 안내하고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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