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에서 교통사망사고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이 유관기관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었다.
14일 충주경찰서는 주덕읍 36번 국도에서 김철문 서장을 비롯한 경비교통과장, 서충주지구대장, 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교통사망사고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충주경찰서 교통사망사고 현장회의 모습. [사진 = 충주경찰서] 2022.09.14 hamletx@newspim.com |
이번 현장회의는 전날인 13일 주덕읍 비젼모텔 앞 도로에서 화물차와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있어 이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현장회의 결과를 토대로 충주서는 사고 도로에 간이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사고지점 2㎞ 구간을 80(㎞/h)에서 70(㎞/h)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을 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김철문 서장은 "합동점검과 시설개선을 통해 유사한 교통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에서는 지난 7월9일과 10일 중앙탑면‧엄정면, 8월27일과 29일 소태면‧연수동, 9월1일 용산동에서 각각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