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가을철 캠핑 시즌을 맞아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캠핑용품을 추가로 구입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구가 운영하는 물품공유센터는 화정2동, 동천동, 농성1동 총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캠핑용품 외에도 장난감, 공구, 생활물품, 프로젝터 등 생활에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물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해 준다.
물품공유센터 홍보물 [사진=광주 서구청] 2022.09.15 kh10890@newspim.com |
이번 캠핑용품 확충으로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용품은 차량용 텐트, 2·4인용 텐트 및 매트, 테이블, 의자, 조리용품 등 30여 종, 150여 개에 달한다.
물품공유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필요한 물품 정보 및 수량 현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물품을 빌리려면 신분증을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여 물품가액의 1~3%만 지불하면 최대 2주간 대여가 가능하며 온라인예약 및 결제시스템을 통해 물품을 사전에 예약할 수도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캠핑용품 확충과 더불어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물품을 내실있게 준비해 생활 속 공유문화를 정착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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