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년의 날' 기념사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총리는 17일 "청년들의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는 채용비리와 고용세습 등 불법과 부조리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새 정부는) 희망, 공정, 참여를 기조로 역대 정부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022.09.08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청년들이 첨단산업분야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하겠다"며 "미래산업의 핵심이자 주력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핵심적인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100만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핀테크, 데이터산업, 바이오 등 미래산업분야의 청년 스타트업 창업을 활성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청년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청년원가주택·역세권 첫집 50만호 공급과 전세사기 단속·처벌 강화 등도 언급했다.
그는 또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게 내년에는 한달에 130만원까지 지급하고, 2025년까지 200만원 이상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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