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일본 열도 북상으로 18일 밤부터 우리나라 경상권 해안이 영향권에 진입하면서 경북소방본부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전 소방관서가 태풍 대비 비상대비체계에 들어갔다. 포항시 대송면 산여리 11가구 19명은 지정대피소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경북소방과 해병대가 침수우려지역에 구조요원과 병력, 장갑차를 전진 배치하고 청림동, 인덕동, 동해면 해안가 침수우려 주택을 대상으로 대피를 독려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포항 구룡포.장기.동해면.호미곶 주민 840명과 경주시 불국동 30명 등 870명에게 이날 오후 8시까지 사전대피령을 내렸다.[사진=경북소방] 2022.09.1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