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 출산을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다자녀행복카드'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카드는 두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주시가 광주은행과 협약을 맺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카드 발급기준은 광주시에 거주하고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는 가구로서, 다만 자녀 중 한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경우만 해당된다.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점 모집 [사진=광주 서구청] 2022.09.26 kh10890@newspim.com |
참여 대상 가맹점은 학원과 어린이집, 병원, 음식업, 이·미용업, 육아용품업, 유통업 등 모든 제조서비스업으로 연중 수시 모집한다.
참여 가맹점은 광주시 홈페이지 업체 현황 게시, 인증 스티커 부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광주 다자녀행복카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자녀 가정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됐으면 한다"면서 "많은 점주들이 가맹점에 참여해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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