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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ICAO 이사국 8연임 성공…항공강국 한 걸음 더 가까이

기사입력 : 2022년10월05일 06:35

최종수정 : 2022년10월05일 06:35

제41차 총회서 이사국(파트3) 선출

ICAO 대한민국 수석대표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총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우리나라가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8연임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 제41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돼 향후 3년간 8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4일 오후 2시(현지시간) 치러진 이사국(파트3) 선거에서 대한민국은 투표에 참여한 175개 국가 중 총 151표를 얻어 이사국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에 대한 ICAO 회원국들의 신뢰와 항공강국으로서 우리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수석대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외교부 등 정부기관과 공항공사, 항공사 등 항공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민관대표단은 몬트리올에서 각 회원국 대표들과 면담 또는 각종 리셉션을 통해 일일이 접촉하는 등 마지막 순간까지 지지교섭 활동을 펼쳤다.

선거 전날인 지난 3일 저녁 우리나라가 단독 개최한 '한국의 밤'리셉션에는 수많은 대표단들이 참석해 우리의 이사국 연임 당위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ICAO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민항분야의 질서 있는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유엔전문기구이며 우리나라는 1952년 가입했다. ICAO는 항공기 제조, 운송, 관제 등 전 국제민항분야 관련 정책 및 국제기준을 결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ICAO 이사회는 매 3년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당선된 36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며 총회에서 결정된 항공정책의 집행을 결정․감독하고 항공분야 국제기준의 제․개정안 채택, 국제 항공분쟁 중재․조정 등 입법․사법․행정권한을 갖는 ICAO의 실질적 의사결정 기구이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서방 국가들의 반대로  ICAO 이사국 연임에 실패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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