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사업 중심,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전자가 TV 사업의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앞세워 고객경험 혁신 및 콘텐츠·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외부 TV 업체에 공급중인 webOS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webOS Hub'를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LG전자 모델이 webOS Hub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LG전자] |
'webOS Hub'에선 클라우드 게임, 온라인동영성서비스(OTT) 등 인기 콘텐츠를 확대하고, 홈 화면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해 사용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또 업계 최초 OLED TV 전용 플랫폼까지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전자는 개발, 생산 등 하드웨어에 머무르던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콘텐츠·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차원에서 webOS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드웨어에서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한 번 경험하면 돌아갈 수 없는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하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에서는 webOS를 앞세워 콘텐츠·서비스를 고도화하며 TV 시청경험을 차별화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박형세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압도적 사용 편의성이 장점인 webOS를 앞세워 스마트 TV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