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구미시장·3선 경북지사 역임한 원로"
"친화력과 포용력 바탕 정책 자문 적임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를 발탁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1일 이같이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내정 이유로 "김관용 내정자는 3선의 구미 시장, 3선 경북도지사를 역임하는 등 40여 년 간 공직에 헌신해 온 분"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정력은 물론 정치력까지 겸비한 행정·정치계의 원로"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관용 신임 민주평통 부위원장 [사진=대통령실]2022.10.11 dedanhi@newspim.com |
대통령실은 "특유의 친화력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하여 국내외 광범위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김관용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내정자는 1942년생 한국 나이로 81세의 원로다.
김 내정자는 대구 사범학교,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고, 계명대에서 교육학 명예박사를 얻었다.
구미초등학교 교사 경험을 갖고 있으며 행정고시 10회로 공직의길을 걸었다. 경북 구미세무서 서장과 대통령민정비서관, 서울시 용산세무서 서장을 지낸 후 제1대·2대·3대 민선 구미시장을 지냈다. 이후 29·30·31대 경북도지사를 역임했으며 제11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과 제2대 중부권 정책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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