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독도서관 야외정원서 진행
3년만에 대면 개최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5일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에서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제10회 온 가족 책 잔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열 번째를 맞이한 온 가족 책 잔치는 가족 단위 도서관 이용자들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정독도서관 야외정원에서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제10회 온 가족 책 잔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2.10.12 sona1@newspim.com |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책 잔치의 주제는 '다시, 서(書)로 만남'이다. 책을 매개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3개 마당과 20개의 행사로 이뤄진 활동들이 체험 마당, 어울림 마당, 공유 마당에서 펼쳐진다.
체험 마당에서는 책과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퀴즈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오감으로 즐기는 각양각책, 독서동아리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공유 마당에서는 공유서가존, 책잔치 포토존 등 코너들이 준비돼 있다.
야외 행사로는 '강서 위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도서관 음악회를 시작으로 서울시 53개 공공도서관에서 추천한 도서관 모범 이용 100가족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책 읽는 온 가족'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독도서관을 비롯한 교육청 21개 도서관이 이번 책 잔치를 통해 도서관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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