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한미그룹 임직원들, 올 한 해 3000시간 봉사…뜨거웠던 CSR 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 임직원 1030명, 자발적 봉사활동 진행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올 한 해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한미 임직원 1030명이 전국 115곳의 봉사 현장에서 총 3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집계한 누적 봉사시간은 1만4738시간, 누적 참여 인원은 4907명에 달한다.

한미그룹 임직원들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왼쪽)와 한미 녹색숲 조성 모습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자체 임직원 봉사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자발적 참여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임직원들은 근무 형태와 개인 관심사에 따라 평일 봉사, 재능 기부, 가족 동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그룹은 매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한 임직원을 우수 봉사자로 선정해 나눔 문화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10명의 임직원이 우수 봉사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18일 서울 한미그룹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로를 치하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평가받는 '사랑의 헌혈' 활동이 올해로 45년째를 맞았다. 1981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져 왔으며, 누적 헌혈 참여 인원은 1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까지 환자 단체에 기증된 헌혈증은 4790여 장으로, 총 헌혈량은 약 366만7200cc에 달한다.

올해는 소아암 환자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100개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의약사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를 통해 중증질환 환우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미참의료인상, 한미수필문학상 등 의료인의 헌신을 기리는 시상 활동도 지속했다.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이어졌다. 한미그룹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건강 보따리 지원, 점자도서 및 영양제 지원, 바자회 물품 기부 등으로 시·청각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을 도왔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동행목욕탕' 사업과 기업 양봉을 활용한 'BEE-Happy' 프로젝트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로 주목받았다.

환경 보호와 재해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고, 환경의 날에는 녹색숲 조성과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에 나섰다. 산불과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시에는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를 도왔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신진 예술가 지원과 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힘썼다. 한미그룹은 가현문화재단을 통해 사진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자선 음악회 '빛의소리 나눔 콘서트'를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 교육을 후원하고 있다. 또 한국연극협회와 협력해 연극인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임직원 참여 문화 나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미사이언스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한미약품은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주체가 돼 실천한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