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국세청은 동래구와 연제구의 국세행정 업무를 담당해온 동래세무서가 연제구 거제천로269번길 16에 소재한 신청사에서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래세무소 조감도[사진=부산지방국세청] 2022.10.12 |
동래세무서 신청사는 기존 청사부지를 활용해 준공되었으며 연면적 5404m2로, 본관 5층(신축), 별관 3층(리모델링)으로 구성되어 기존 청사의 1.6배 규모로 확장됐다.
신축사업은 낡고 좁은 청사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함을 줄이고, 상습침수지역인 청사 인근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그간 제기되어 왔던 외관·기능·침수·안전상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동래세무서는 청사 이전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인 14일부터 16일까지 기간 동안 사무실 집기류 등 전체 이주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신축청사에서 정상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방문민원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호현 동래세무서 서장은 "신청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납세자의 불편사항 축소에 만전을 기하고, 동래·연제구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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