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의 구정 혁신을 주도할 서구 미래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13일 서구에 따르면 경제·자치·복지·교육·여성·문화·청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전문가들과 서구의원, 공무원 등 30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미래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전날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재철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미래혁신위원회 회의 [사진=광주 서구청] 2022.10.13 kh10890@newspim.com |
미래혁신위원회는 구정 혁신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모아 제안하고, 구정에 대한 시민사회 의견수렴 및 개선사항 발굴 등 민·관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한다.
위원회는 행정혁신, 미래비전, 문화도시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행정혁신분과는 구정 전반에 대한 진단, 분석, 고도화 방안 제시 기능을 ▲미래비전 분과는 서구의 중장기 발전 구상 및 새로운 정책 발굴‧제안을 ▲문화도시 분과는 삶·일·여가를 연계한 15분 문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혁신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 낡은 관행과 습관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으로 시작된다"며 "서구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서 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집단 지성의 힘을 발휘해 우리 서구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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