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할트마 바톨가 몽골 전(前)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의원, 주지사, 기업인 등 몽골의 정치·경제 주요 인사 9명이 14일 충북과 몽골 간 우호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충북을 찾았다.
몽골 전 대통령 일행은 김영환 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충북과 관광 및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교류를 확대하길 희망한다"며 "특히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협력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할트마 바톨가 몽골 前대통령과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사진 = 충북도] 2022.10.14 baek3413@newspim.com |
김영환 지사는"아름다운 충북 방문을 환영하고 한국인들은 몽골인들과 생김새가 비슷해 친밀감을 갖고 있다"며 "충북에는 국내 최대의 태양광 기업이 있고 몽골의 고비사막 등 태양을 활용한 전기 생산이 가능한 만큼 몽골과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중앙아시아와의 교류가 없는 충북도는 몽골 주요 인사들의 방문을 계기로 중앙아시아로의 교류 외연 확장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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