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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돌연 사업 중단에...임직원 반발·PB상품 논란 등 후폭풍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4:26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4:26

'푸르밀 협업' 마트·편의점 "사업종료 몰랐다...당혹"
앞다퉈 대체협력사 물색하고 대체 상품 검토
400여명 해고통보...푸르밀 노조, 신동환 대표 규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유가공업체 푸르밀이 돌연 내달 말 사업을 접겠다고 밝힌 가운데 푸르밀과 PB상품 계약을 맺은 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 불똥이 튀었다. 갑작스러운 사업 종료 통보로 정리해고 통지서를 받은 임직원들도 반발에 나서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푸르밀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30일 사업을 종료한다. 푸르밀은 전날인 17일 전 직원 400여명에게 이같은 내용과 정리해고를 통보했다.이와 함께 푸르밀은 PB상품을 제조해 납품하던 유통업체들에 사업종료에 대한 사전고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인 17일 푸르밀의 사업 종료 소식을 접한 유통업체들은 부랴부랴 대체 업체 검토에 나섰다.

왼쪽부터 신동환 푸르밀 회장, 푸르밀 기업 로고. [사진= 사측]

이마트의 노브랜드는 현재 푸르밀을 대신해 '노브랜드 굿모닝 우유'를 제조할 대체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노브랜드 굿모닝 우유'를 비롯해 초코우유, 검은콩 우유 등 9개 제품을 푸르밀 PB상품으로 운영 중이다.

대표 제품인 노브랜드 굿모닝 우유의 경우 1000ml에 1580원의 초저가 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이마트는 푸르밀을 비롯해 데어리젠,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등 3사와 함께 만들고 있어 큰 문제는 없지만 푸르밀 물량을 대신할 업체를 발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11월까지 푸르밀이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며 그 이후 대체업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시그니처 하루한컵 요거트', '시그니처 마시는 요거트' 등 5개 PB제품을 푸르밀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푸르밀 자체 제품은 10종을 취급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공유 등 유제품에서 푸르밀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내외로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아직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은 만큼 내부적으로 대체 협력사 발굴, 신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편의점업계도 푸르밀을 대체할 협력사 물색에 분주한 상황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푸르밀과 협업해 PB상품 헤이루 초코 프렌츠 우유, 헤이루 바나나 프렌즈 우유 등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는 '하루e한컵 우유'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도 마찬가지로 전날 푸르밀 사업 종료 소식을 전달받았다. 양사는 아직 푸르밀과 언제까지 물량을 공급할 것인지 등 정확한 시기 조율도 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진다. 통상 유통업계의 PB상품 공급 계약은 1년 단위로 이뤄진다. 업계에서는 푸르밀이 연말까지 한 달을 남겨두고 사업 중단을 결정한 것이 다양한 계약사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는 11월쯤은 협력사 변경, 재계약 등이 이뤄지는 시기이긴 하다"라며 "유업체 중에서는 푸르밀이 생산규모가 꽤 되는 업체라 적지 않게 놀랐고 대체업체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말했다.

푸르밀의 전신은 1978년 설립된 롯데우유다. 2007년 4월 롯데그룹에서 분사했고 2009년 사명을 푸르밀로 바꿨다. 대표 제품은 요거트 브랜드인 비피더스, 가나초코 우유,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그리고 환원유 밀크플러스 등이다.

갑작스럽게 사측으로부터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400여명의 임직원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푸르밀 노조는 전날 신동환 푸르밀 대표에 폐업 및 정리해고 철회 내용증명 발송했다. 근로기준법 및 단체협약을 위배한 불법적인 해고라는 주장이다.

김성곤 푸르밀 노조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모든 적자의 원인이 오너의 경영 무능함에서 비롯되었지만 전직원에게 책임 전가를 시키며 불법적인 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푸르밀의 폐업 결정에 대해 "350명 직원들의 가정을 파탄시키며 죽음으로 내모는 살인 행위"라며 "관련된 직송농가들, 협력업체직원 약50명, 화물차 기사들 약 100명의 생계까지 끊어 놓으려 하고 있다"며 회사 측을 규탄했다.

과거 신준호 푸르밀 전 회장이 대선주조 매각 시 배임횡령 등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던 것과 관련 이번 사업 종료 결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푸르밀이 제2의 대선주조가 돼서는 안된다고 생가한다"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푸르밀 재직자의 복잡한 심경을 담은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푸르밀 임직원 A씨는 블라인드에 올린 글을 통해 "어릴 때 마시던 검은콩 우유, 엄마가 마트 다녀오실 때마다 사오셨던 비피더스, 기분이 울적한 날마다 자신을 위로해줬던 가나초코우유 등 추억과 애정 담긴 제품을 다룬다는 게 설렜기에 부푼 기대감을 안고 입사했다"며 "당찬 포부를 갖고 들어온 이곳이 문을 닫아 참 많이 아쉽고 슬프다"고 토로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급속히 확산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푸르밀의 가나초코우유 [사진= 푸르밀 공식 쇼핑몰 갈무리]

푸르밀은 가나초코우유, 비피더스의 흥행으로 한때 연 매출 3000억원을 올렸던 유가공전문업체다. 그러나 2018년 적자 전환한 이후 4년째 적자행진했다. 적자 폭도 늘어나 지난해에는 매출 1800억원, 영업손실 12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제품 품질 이상 등 악재가 잇따랐다. 지난 8월 21일 푸르밀은 가나초코우유 제품 일부에서 불량 누유가 확인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했으며 같은 달 31일에도 품질 이상으로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를 비롯한 가공유 제품 6종을 회수했다. 지난달 LG생활건강, SPC그룹 등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일각에서는 푸르밀 대표제품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한동한 히트제품이 뜸했던 점과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PB상품 중심으로 운영한 것이 적자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PB상품은 저장성이 낮은 유제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 제품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PB상품 위주로는 재투자 여력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며 "경쟁사들이 단백질식품 등 사업다각화에 매진할 동안 기존 사업 유지에 그쳤던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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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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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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