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시험장 9개교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내달 4일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응시하고 있는 시험장에 예상치 못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연소 확대로 인한 다량의 연기가 복도, 교실 등에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수능 시험장 소방특별조사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2.10.18 kh10890@newspim.com |
이에 광산소방서는 내달 17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정상 작동 여부 ▲복도, 계단 등 피난로상 장애물 적치 확인 ▲교내‧외 화재 위험요소 사전 제거 ▲시험 당일 화재 및 감지기 오작동 등에 대비하기 위한 방재실에 소방안전관리자 배치 당부 등 관계인에 대한 안전컨설팅 실시 등이다.
이관용 예방안전과장은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소방특별조사를 철저히 실시해 시험장의 안전 환경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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