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혼조 마감...글로벌 금융시장 요동 영향

기사입력 : 2022년10월21일 16:54

최종수정 : 2022년10월21일 16:54

상하이종합지수 3038.93(+3.88, +0.13%)
선전성분지수 10918.97(-46.36, -0.42%)
촹예반지수 2395.16(-6.56, -0.27%)
커촹반50지수 967.98(+4.03, +0.42%)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1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올랐지만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42%, 0.27%씩 내렸다. 금주(10월 17~21일) 5거래일 상하이종합지수는 마이너스(-) 1.03%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이 중국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자이언트 스탭(기준금리를 한번에 0.75%p 올리는 것)을 밟을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전일 미 국채 금리는 오르고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4.2%를 돌파한 것은 2008년 7월 이후 14년 만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1일 추이

중국 당국이 당초 18일로 예고했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연기한 이후 중국 경기 하향 우려가 대두한 상황에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해외 자금의 중국 증시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47억 7600만 위안(약 9461억 2560만 원),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41억 46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89억 23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났다.

북향자금은 최근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다. 주간 매도액은 293억 3000만 위안으로 7개월래 최대 규모다.

중국 당국이 경기 회복의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앞으로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점, 전날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해 발표한 점도 투심이 약화한 원인들로 지목된다.

섹터별로 보면 소비 섹터 다수가 주저앉았다. 고량주(白酒) 테마주가 일제히 내렸고, 음료·호텔 테마주도 하락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섹터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반면 부동산 섹터는 상승했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사업 규모가 작고 부동산을 '주업(主業)'으로 하지 않는 일부 기업들의 A주 상장 및 자금조달을 허용한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18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002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소폭 상승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