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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낵 전 재무, 영국 신임 총리 확정...'최초 비백인·힌두교·최연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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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전총리·페니 모돈트 원내대표 불출마 속 유일한 후보로 총리 당선 확정
옥스퍼드, 스탠퍼드 거친 전형적 엘리트 출신 '금수저' 정치인
영국의 두 자릿수 인플레, 에너지 위기 등 극복이 최대 현안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리시 수낵(42) 전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영국의 차기 총리로 결정됐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 대표 및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마감일인 24일까지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가 당 대표 경선 출마 요건인 당내 의원 100명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보수당 선거를 주관하는 평의원 모임 1922 위원회의 그레이엄 브래디 위원장은 의회에서 후보 한 명만 출마했다면서 수낵 전 장관이 차기 당 대표라고 선언했다.

리시 수낵 전 영국 재무장관 겸 총리 내정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미 23일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먼저 총리직에 재도전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수낵 전 장관의 총리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집권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수낵 내정자는 취임과 동시에 210년 만에 최연소 총리이자 영국 최초의 비백인 총리, 영국 첫 힌두교도 총리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 옥스퍼드, 스탠퍼드 거친 전형적 엘리트 출신 '금수저' 정치인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이지만,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거쳐온 데다 재벌가 부인을 둔 '금수저' 정치인이기도 하다.

신분제도가 있는 인도에서도 최상위 계층인 브라만 계급 출신으로 아버지는 의사, 어머니는 약사로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영국 최고 명문 사립고교와 옥스퍼드대, 미국 스탠퍼드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며, 이후 골드만삭스와 헤지펀드 등을 거치며 금융가에서 일하다가 2015년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지지했으며 테리사 메이 내각에서 첫 정부 직책을 맡았고 2020년 2월엔 보리스 존슨 내각의 재무장관으로 발탁됐다.

부인인 아크샤타 무르티는 인도 IT 대기업 인포시스를 창업한 '억만장자' 나라야나 무르티의 딸로 재벌가 출신이다.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영국 부자 명단에서 수낵 전 장관 부부는 7억3000만파운드(한화 약 1조1900억원)로 222위에 올랐다. 대부분은 부인이 보유한 인포시스 지분으로 알려졌다.

내각 경험이 길진 않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당시 유급휴직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큰 호평을 얻으며 정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작년까지 미국 영주권을 지녔다는 점이 알려지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올해 초 인도 국적인 부인이 송금주의 과세제를 이용해서 해외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은 점이 알려지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언론과 인터뷰 하는 리즈 트러스 영국 전총리. 2022.09.20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영국의 두 자릿수 인플레, 에너지 위기 등 극복이 최대 현안 

지난 7월 실시된 보리스 존슨 전 총리의 후임을 뽑는 영국 집권 보수당 당 대표 경선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키며 선전했지만, 마지막 관문인 당원투표에서 트러스 전 총리에게 패했다. 

당시 수낵 전 장관은 트러스 총리의 지나치게 빠른 감세안 도입에 대해 지적했는데, 23일자 뉴욕타임스(NYT)는 그 예언이 정확했던 것으로 드러나며 오히려 승리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취임을 앞둔 수낵 내정자의 최대 현안은 영국에서 두 자릿수로 치솟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일이다. 

새 총리 취임 직후인 31일 영국 재무부는 새로운 예산안을 내놓을 예정인데, 증세, 공공지출 축소 등 민감한 사안이 포함되면 반발이 예상돼 취임 초기부터 험로가 예상된다.

수낵 총리 내정자는 금명간 찰스 3세 국왕을 알현한 뒤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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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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