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미국 첨단 창상치료 심포지엄(SAWC)에 참가해 피부재생 플랫폼 기술을 선보였다.
SAWC는 첨단 창상치료 기술에 대한 발표와 학술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미국 최대 규모 창상학회로 약 1400명의 성형외과, 피부과 등 의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현 창상치료 산업의 저명 기업인 3M, 마이메딕스(Mimedix), 멘리케(Molnlycke) 등과 함께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로킷헬스케어가 참여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사진=로킷헬스케어] |
로킷헬스케어는 혁신기술 발표에서 3D 바이오프린팅, 인공지능 기반 환부인식 소프트웨어, 자가지방조직을 활용한 환자맞춤형 피부재생 플랫폼의 당뇨발, 화상 등 피부임상 결과를 선보였다.
로킷헬스케어 부스에서 시연을 참관한 뉴욕대학교 랭곤헬스 관계자는 "당뇨발, 욕창 및 트라우마로 인한 깊고 잘 치유되지 않는 환부를 닫히게 하고 효과적으로 새살이 돋게 하는 기술은 의료계 홈런(home run)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터키, 인도 등 6개국에서 글로벌 임상을 마무리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가장 권위있는 창상학회에 참석해 맞춤형 피부재생 플랫폼 기술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매우 긍정적인 의견을 확인했다"며 "기술 사용을 희망하는 병원 그리고 사업을 함께하고자 하는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미국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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