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리스틴컴퍼니가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세예스24파트너스, 씨엔티테크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27일 네이버 D2SF에 따르면 크리스틴컴퍼니는 올해 2월 아주IB투자, 네이버 D2SF, 시리즈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30억원에 달하는 추가 자금 확보에 성공해 본격적인 비즈니스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크리스틴컴퍼니는 데이터 기반의 신발 제조 플랫폼 '신플'을 구축한 패션테크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120여 개에 달하는 신발 제조 공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생산 기간을 최대 90%, 제조 원가를 최대 50%까지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사진=크리스틴컴퍼니] |
크리스틴컴퍼니는 올해 8월 베타 버전의 플랫폼을 오픈해 여러 신발 브랜드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는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발 산업을 혁신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크리스틴컴퍼니는 자체 브랜드 '크리스틴'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재 전 직군에 걸쳐 신발 산업에 애정 있는 인재 또한 적극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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