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상태 악화로 숨져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태원 참사'로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이 건강 상태 악화로 숨을 거둬 사망자가 총 155명이 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 앞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2.10.31 mironj19@newspim.com |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를 통해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어 총 1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이다. 이 여성은 건강 상태 악화로 전날 오후 9시경 숨졌다.
경상자 4명도 추가로 확인돼 부상자는 152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중상은 30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사상자는 모두 30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까지 사망자 연령대는 20대 103명으로 가장 많고▲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00명, 남성이 55명이다. 이중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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