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일 오전 9시30분 부산시청 1층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부상을 입은 시민에게 빠른 회복과 치유를 기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청 1층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22.11.01 |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참사는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운집할 것으로 사전에 예상됐음에도 관계 당국의 안일한 대처와 안전 불감증이 빚은 인재"라며 "경찰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참가사 경찰 배치를 통해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한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 "부산시청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란 명칭도 이번 참사를 단순사고로 몰아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며 "155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사태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 '참사'이고 사망자가 아니라 '희생자'"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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