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의 아연광산 매몰사고 고립작업자 구조 9일째인 3일, 소방 등 구조당국이 고립작업자 생존여부 확인위해 뚫은 시추작업 천공을 통해 투입한 내시경으로 대화를 시도하며 갱도 내 고립작업자 생존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5시, 갱도 내 구조 예정지점'에 도달한 천공기 3호공을 통해 내시경 장비를 투입하고 고립작업자 생존 여부와 대피 위치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구조당국은 '4호공'을 통해 내시경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사고현장에는 천공기 12대가 동원됐으며 '구경 76mm'는 각각 지하 137m, 34m를 시추하고 있다. 또 '구경 200mm'는 70m, '구경 98mm'는 64m 지점을 뚫고 있다.2022.11.0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