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고글 착용 공연 관람...오광대 탈놀이 모티브로 제작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 체험 공연은 첨단 과학기술인 가상현실을 공연에 접목해 선보이는 것으로 VR 고글을 착용하고 관람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비런' 메타버스 체험 공연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2.11.07 goongeen@newspim.com |
'비비런'은 올해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협력사업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국가무형문화제 제7호 고성 오광대 탈놀이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전통적인 탈놀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를 알리는 이번 작품은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라는 부제를 가진 '비비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재단, 원주문화재단, 포항문화재단 등이 공동 주관하며 문체부가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별도 예매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5~17일 오후 7시와 18~20일 오후 5시·7시에 진행되며 전시는 15~17일 오후 2시~8시, 18~20일 정오~오후 8시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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