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거창읍은 9일 진주시 미천면에서 민정희 면장을 비롯한 맞춤형복지담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5명이 민·관 협력 공유냉장고 사업 선진모델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 미천면 관계자들이 거창읍사무소에 설치되어 있는 '찾아가는 나눔곳간'을 벤치마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11.10 |
민정현 미천면장은 "주민들이 직접 후원자를 발굴해 나눔곳간을 채우고, 자발적으로 곳간지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민간 주도의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은 지난 3월 1호점을 개점해 현재 3호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90여개 업체의 정기후원 협약 체결로 자원이 공유되고 있다"며 "거창읍의 사례가 미천면의 민·관 협력 복지전달체계 구축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읍 '찾아가는 나눔곳간'의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진주시 미천면 방문을 시작으로 11일에 진주시 이현동, 25일에 부산시 연제구 거제3동이 거창읍을 방문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